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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제목:   안전한 HAM 생활

작성자: AD6BI
Updated on 09/21/2010
전파가 인체에 대한 유해 여부는 지속적으로 연구가 되어오고 있다.
또한 전파의 위험성은 아직도 논란의 대상이지만 각국에서 앞 다투어서
안전 기준을 만드는 것을 보면 위험성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고 하겠다.

전기담요가 어린이 특히 유아의 백혈병의 결정적인 요인의 하나일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흔히 우리가 전파라고 말하는 비전리 복사선의 생물학적 효과는 주로 가열 효과임을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일명 "땡" 전자렌지에서 볼 수가 있다.

유리컵에 물을 담아서 전자렌지를 동작 시키면 전파가 유리를 뚫고 유리컵속의 물이 뜨거워짐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문제는 전파가 우리 살갗에서 뜨거움을 느끼지도 못하고 우리 몸속의 조직을 태워 버릴 수 있다는데 문제점이 있다.

우리의 감각 기관은 몸의 표면 살갗을 통해서 신경을 통하여 뇌로 전달되어서 감각을 느낀다.
그러나 간이나 허파 등은 감각 기관이 거의 없다.
그래서 결핵균이 허파를 파먹어도 혹은 간이 돌처럼 굳어버려도 고통을 잘 못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와 비슷한 현상이 전파로부터 올수 있음을 앞에서 언급한 전자렌지에서 보듯이 유리그릇은 그대로 있는데
잔속의 물은 뜨겁게 됨을 알 수 있듯이 마찬가지로 우리가 전파에 노출 되었을 시에 우리 피부에서는 아무런 느낌이
없는데 우리 몸의 내장 기관은 유리잔속의 물처럼 뜨겁게 가열되어서 조직을 파괴시킬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파는 물을 좋아한다. 물분자를 흔들어서 다량의 마찰열을 내는 것을 이용하여서 전자렌지를 만들었다.
따라서 우리 몸의 조직은 물의 함량에 따라서 전파에 대해서 각기 다른 영향을 받게 된다.
물이 많은 기관 일수록 피해가 심하게 된다.

2차 대전 중에 레이더를 켜놓고 안테나를 점검하던 기술자의 눈을 태워서 백내장을 일으킨 예는 초보적인 전파의 전파 장해로 알려져 있다.

우리 햄들은 송신 시에 어떤 형태로든 고주파 에너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있다.
여러분들이 햄 자격 시험때 공부를 하셔서 아시겠지만 주파수가 높을수록 파장이 짧다는 것을 잘 아실 거다. 전자렌지의 전파는 우리가 사용하는 주파수보다 파장이 훨씬 짧다.

HF대 보다는 우리가 사용하는 V, UHF대가 파장이 짧아서 몸속을 통과하기가 훨씬 쉬울 것이다.
또한 전파는 우리 주위에서 편리하게도 쓰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주고 있으니 우리도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다.

제가 잘 아는 선배 햄 중 오래전에 부부가 Silent key 하신분이 있다.
저도 그 선배 햄(산호세 거주)댁을 방문 한 적이 있는데 집의 바로 위에 고압선이 지나가고 있었다.
부인이 뇌 암으로 돌아 가셨는데 고압선 때문에 병이 생겼다고 정부를 상대로 소송 중에 본인도 돌아 가셨다.

어쨌든 고압선에서 나오는 전파나 우리가 사용하는 고주파가 인체에 해를 준다는 사실은 이제 어느 정도 밝혀 져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면 즐겁고 보다 안전한 햄 교신을 하기위해서 우리도 조금만 신경을 쓰면 전파로부터 장해를 덜 받을 것이다.
핸드핼드 무전기를 사용할 때는 외부 마이크를 이용해서 머리로부터 무전기를 멀리 띠우고 교신을 하면 좋겠다.
저도 220,430Mhz 소형 무전기는 별도 외부 마이크를 사용한다.
가급적이면 소 출력으로 운용을 하며 안테나도 외부에 따로 설치하여서 사용을 한다.

또한 전기 기구, 무전기 등을 수리 할 때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습기 찬 땅이나 바닥에서 일을 하지 말고 집에서 사용하는 무전기는 접지를 잘하고 어린 아이들이 함부로 만지지 말도록 하여야겠다.

어쨌든 우리 아마추어무선사들은 고주파 에너지로부터 노출되는 것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겠다.
그렇다고 현 시점에서 위에 사실들이 100% 획정된 사실은 아니므로 너무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즐겁고 건강한 햄 생활을 할 수 있겠다. (KARL잡지의 조동현 박사의 글을 일부 발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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