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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제목:   ‘청춘’이란 제목의 시입니다.

작성자: N6OH
Updated on 09/21/2010

“ 노병은 죽지 않코,다만,사라질 뿐이다 ”는
유명한 말을 남긴 맥아더
(Douglas MacArthur 1880∼1964)
장군이 평소에 애송하던 시가 있습니다.
그가 사람들을 만나면 읽어주곤 하던
‘청춘’이란 제목의 시입니다.

Samuel Ulman이 쓴 이 시는 언제 읽어도 가슴에
닿는 바가 있는 내용이라 여기에 올려 봅니다.


♣ 청 춘 ♣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한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미 빛 뺨,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일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이십의 청년보다
육십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하여 우리가 늙는 것이 아니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고뇌, 공포, 실망 때문에 기력이 땅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마음이 시들어 버리는 것이다.

육십 세 이든 십육 세이든
모든 사람의 가슴 속에는 놀라움에 끌리는 마음,
젖먹이 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삶에서 환희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이다.

그대와 나의 가슴 속에는
남에게 잘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간직되어 있다.
아름다움, 희망, 용기, 영원의 세계에서 오는 힘,
이 모든 것을 간직하고 있는 한
언제까지 그대는 젊음을 유지할 것이다.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냉소라는 눈에 파묻히고,
비탄이란 얼음에 갇힌 사람은
비록 나이가 이십 세라 할지라도 이미 늙은이와 다름없다.

그러나
머리를 드높여 희망이란 파도를 탈 수 있는 한
그대는
팔십 세 일지라도 영원한 청춘의 소유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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