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AA6QF
Updated on 09/21/2010
Repeater에 대한 이해
Repeater!!
Repeater의 위용에 대하여 크게 느끼는 사람은 별로 없다. 왜냐하면 무조건 핸헬드 라디오만 가지면 지금같이 잘 통하는 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Repeater없이 핸헬드 라디오로 통화하는 범위란 한인 타운을 벗어나기 힘들다. 더구나 삘딩이 많은 Down Town에 가면 끊기는 곳이 더 많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많은 돈을 투자해 Repeater를 더 높은 곳에 세우려하고, 관리하는데 정성을 드려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Repeater에 대한 위용과 고마움을 느끼고 사용법을 준수해야 한다.
현재도 사용자들이 3분전에 말을 끝내거나 아니면 Reset이라 말을하고 잠깐 PTT Switch를 놓았다 다시 해야하는 규칙을 알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준수하지 않는 사람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초창기에는 2M로 145.565에서 Simplex만 사용 하였으나 회원들이 많아지고 외국인들도 늘어남으로 교신하기가 힘들어 1986년 440 Simplex Repeater를 설치하여 사용하였고 개인적으로 WA6IBY(전필주) Repeater를 사용하다가 1988년 WA6IBY OM님이 회장이 되면서 220과 440 Repeater를 동시에 회원들에게 Open 함으로 인하여 우리가 자유로이 교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정부에서 Navies Class에서 핸헬드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 후에 우리가 계속 그냥 쓸 수 없어서 Repeater 비용을 일부 부담하기는 하였으나 2000년 12대(AD6BD)회장 당시 전회원들의 모금으로 현금과 장비를 받아 스왓밑에서 팔아 Repeater를 협회에서 정식으로 인수하여 관리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 협회에서 인수하기 전까지는 W6JUN의 Repeater를 우리가 사용 한 것을 회원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현재에도 Repeater를 관리하기 위하여 몇 사람이 너무나 많은 시간과 정성을 산에까지 올라가서 관리하고있다. 그리고 사업용 Repeater를 회원들에게 사용하도록 배려해 준 것에 대하여, 그리고 관리 하느라 수고가 많은 사람들에 대하여 최소한 감사 할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 될 줄 생각한다. 아울러 Repeater를 소중히 여겨 아끼고 사랑해야 원만한 교신을 할 수 있으므로 규정을 준수하고 각자가 관리 한다는 정신으로 고맙게 사용 하였으면 바라는 마음이다.
AA6QF William Y. Lee (이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