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K6PJ 인사드립니다.
어제 EY님으로부터 본부에서 지령이 내려오듯 Route66이벤트중이니 도전해 보라는 텍스트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이벤트 제목도 내용도 생소했는데 찬찬히 찾아보니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벤트였습니다.
심장 떨리고 긴장된 마음으로 간신히 제 콜사인을 송신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교신하는 통에 상대방에서 제 콜사인은 듣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무안하기도 하고 송신방법에 결례가 아닌가 하는 조바심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얼굴을 철판을 깔아야 된다는 말씀이 생각나 상대방 교신이 끝나자마자 마구 키를 누르고 제 콜사인을 열심히 마구 외쳤습니다^^
드디어 상대방에서 제 콜사인을 비슷하게 부르길래 정정해 주고 올바른 제 콜사인을 듣는데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지난번 설치한 야기 안테나가 송신이 어떻게 잘 작동하는지도 궁금했는데 다행히 송신 수신 모두 59이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시도했고 오클라호마에 59 신호 주고 받았습니다^^
비록 교신은 되지 않았지만 칠레에서 오는 신호도 수신해 보고 동부 플로리다 모두 신호가 양호하게 들어오는 것이 너무도 신기합니다.
카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별히 느슨해 질때마다 '이때쯤 그럴때가 되었지' 이런 제 상태를 아시듯 ey님의 메세지는 신선한 동기와 채찍질이 되었습니다^^
이런 이벤트들이 굉장한 동기 부여와 장비와 안테나 교신 상태를 체크하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분발해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