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혹은...저녁에...DX 교신중..출력이 약하여..
비집고 들어가지못해 마이크를 씹어먹듯이 소리를
질러대면 어느곁에선가 연락도 안드렸는데..AD6BI 오엠님이 구세주처럼 나타나..
사이드에 QRP 스테이션 KK6FCS 이 있슴니다..
불러보시죠..그러면 나는 의기양양 차려준 밥상에
숫갈을 들이대기만 하면 된다...
그리이스 스테이션이 출현...요것만 교신하면 드디어 100 칸추리 달성 인데...
아뿔싸...몇일동안 연휴속에서 리그를 혹사시켰는지..
주파수가 오락가락....
AD6BI 오엠님이 어느새 나타나시어..다시 주파수 마추어 불러봐..
Rit 제로조정 했는데도 안돼요...
교신포기 할래요..열 식혔다가 다시 할래요...글쎄 다시해봐...
중요한시점에서 리그가 퍼지다니....
내가 신호줄터이니 거기에 다시 마추어 다시해봐...
우여곡절...끝에 교신...
참으로 눈물겨운..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준 100 칸추리 교신...
이자리를 빌어 AD6BI 오엠님께 감사를 전해 드림니다.
AD6BI 오엠님 왈...
눈물나서 못보겠네..얼릉 내것 가져다 써...!!
30..40 여년전 칼 잡지.(한국아마추어 무선연맹 월간지)
에서 배 오엠님의 기고문을 읽으며 HAM 꿈을키웠는데..
지금은 나의 등뒤에서 도와주시니...감사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