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HL2TCY
Updated on 09/23/2010
이런 것들이 무슨 民主主意를
작성자 이근진 작성일 2009/06/10
노무현 전대통령이 사망하자 꽤 많은 사람들이 운집했다고 한다. 그리고 꽤나 슬프게 울어댄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 노무현 추모객이 2백만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는 추모객도 있고구경꾼도 많다. 민주당은 이들 구경꾼들을 모두 반정부 군중으로 인식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 참에 이들의 힘을 빌어 뭐 한껀 잡으려고 민주당 의원들이 스치로폴을 깔고 광장에 앉아 농성을 하는 모양인데 참으로 미친 놈들이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민주당 의원들보다 더 미친 인간들은 장례 바람을 타고 시국선언 릴레이를 하고 있는 교수라는 작자들이다.
민주당 인간들이야 원래 정치 건달들이니 그렇다고 치자. 교수들에게 물어 보자. 각 대학교수들의 시국 선언문을 보니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말이 노무현 전대통령의 자살에 대통령이사과를 하라고 하는데 도대체 뭘 사과하라는 것인가? 이 친구들 정말 넋 빠진 사이비 지성들이다.
그리고 민주주의의 후퇴라는 말은 어디서 우려 낸 픽션인가?
교수들이라는 작자들에게 노무현의 사망의 원인을 이쿠에이션을 만들어 설명해 보자. 노무현의 사망을 종속 변수로 하고 그를 사망에 이르게한 원인들을 추정하여 독립변수로 해보면 다음과 같다.
노무현사망=(가족들의 뇌물수수)+(언론들의 공격)+(민주당의 배신)+(정치권의 공격)+(검찰의 수사)+(....)등 우리가 모르는 다른 요인들이 합하여 노무현 전대통령의 자살이라는 결과를 빚어냈다.
이런 이쿠에이션의 구성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하나의 결과를 가져오기 위하여 여러 요인들이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다른 변수들을 모두 도외시 하고 검찰수사때문에 대통령이 자살했다고 결론을 말하려면 '자살=검찰수사'라는 명제가 성립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 같은 보편적 명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의 수많은 나라의 전직대통령들이나 그 가족들의 재임중 부패에 대해 수사를 하고 기소를 했지만 자살한 경우는 드물다. 멀리 갈것도 없이 우리 나라의 전직 대통령들도 수사는 물론 감옥을 가고 절에 유배까지 되어 망신을 당했는데도 자살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위의 이쿠에이션 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노무현 자신의 인성이나 정신 세계다.
고통스럽고 수치스럽다고 아무나 자살을 하는게 아니다. 그것도 타고나야 한다. 정신과 의사들은 자살을 다른 측면에서 접근하기도 한다.
교수라는 사람들의 논리와 요구사항이 참으로 한심하고 유치하다. 이런 것들이 어떻게 교수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이런 이쿠에이션을 활용하는 것은 논문쓸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현상을 이해할때도 해야하는 것이다.
서울대학시국선언 교수 명단을 보니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 두명이 끼어들어 있다. 한사람은그럴만한 사람이니까 이해가 되었는데 또한 사람은 전혀 그런 것과 거리가 있는 저명한 과학자다.호기심에서 전화를 걸어봤더니 고향 선배가 하도 간청하여 할 수 없이 명단에 끼게 되었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원래 건달교수들은 자기들만 그런 짓을 하면 건달 집단이라고 욕을 먹기 때문에 방패막이로 이런 진짜 공부하는 학자들을 줄기차게 설득하여 참여시킴으로써 자신들의 평소 건달 이미지를 탈색하는 경향이 있다.
또 한가지는 "민주주의 후퇴"라는 말이 참으로 추상적이다. 대통령을 공깃돌 가지고 놀듯하는 인간들이 그 동안 이명박 대통령이 무서위 할 짓을 못햇단 말인가?
죽창 쑤시는거 막는다고 그것을 민주주의 후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교수가 아니라 인간들이 아니지. 이 세상 어느 나라에서 죽창들고 경찰을 쑤시는데 그것을 떠 받드는 나라가 있던가.
기본적으로 법과 시스템으로 해결하기 보다 거리에서 폭력으로 나라의 일을 해결하는 것을 민주주의의 핵심으로 알고 있다면 그런 교수들은 학교에서 추방해야 한다. 그런 것들은 대학이 아니라도 배우는 곳이 많다. 대학은
합리성과 이성을 훈련시키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