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AD6BI
Updated on 02/15/2011
1. Local Ragchew
가까이 있는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이런 저런 생활 이야기나 취미 생활에 대하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을 말하며,
아마추어무선의 선배들과 만난다면 기술적인 이야기나 아마추어무선의 옛날 이야기도 흥미 있는 화제가 될 수 있다.
2. 국내 또는 근거리 교신(Local QSO)
지상파로는 교신이 되지 않는 국내의 멀리 떨어져 있는 무선국과는 전리층의 반사를 이용한 교신이 가능하며, 계절이나 시간대에
따라 전국 방방곡곡과의 교신이 가능하다.
3. 원거리(DX; Distance) 교신
일반적으로 DX란 원거리와의 교신을 의미하지만, 해외(海外)의 무선국과의 교신을 말할 때 사용되고 있다. 언어(외국어) 문제로
고민할 수도 있으나 아마추어무선사들간에 사용하는 세계 공통의 간단한 표현만으로도 외국과의 교신을 즐길 수 있다.
4. 어워드 헌팅(AWARD HUNTING)
일반적으로 교신을 하고 나면 QSL 카드를 주고받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다. 아마추어무선사로서의 경륜이
쌓이게 되면 상당수의 QSL 카드가 모이게 되는데, 이 카드로써 일정한 조건을 갖추면 AWARD(상장)를 신청하여 받을 수 있다.
목표를 가지고 아마추어무선을 오래 동안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5. 컨테스트(CONTEST)
정해진 시간 안에 가능한 한 많은 무선국과 교신하는 것을 말하는데, 전파를 이용한 경기대회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교신한 무선국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 또는 국가 등의 숫자에 따라 득점이 증가하는 등의 여러 가지 규정이 있어,
교신 기술의 향상을 도모하는 의미도 있다.
6.모오스교신(CW)
전파가 발견되면서 각종모드에 의한 통신방식 중 가장 낮은 전력으로 원거리 통신이 가능한 것이 CW(Continuous Wave)에
의한 통신방식이 있다.
미국의 화가인 모르스(Samuel Finley Breeze Morse 1791∼1872)에 의해 개발된 부호가 전신통신에 있어 그동안 통신수단의
총애를 받아오면서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우리 아마추어무선에서는 태동을 거쳐오는 동안 주파수대를 개척하고
전파의 질을 탐구하는 등 세계 속의 HAM들은 오늘도 쉼 없는 도전과 연구심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무선통신의 3대원칙 신속.
정확. 안전에 기여하고 어느 정도의 통신내용을 해독 지연시키는 비화성을 갖춘 통신방식인 전신술은 기능적 노력이 필요로 하는 다소 고급스러운 취미로 아마추어무선통신에서 존경받을 만한 통신모드가 아닌가 본다.
7. 리피터(REPEATER) 교신
리피터(중계기)라고 하는 자동 중계국이 전국에 고루 개설되어 있어, 휴대용 무선기기 등 저출력의 송수신기로도 어느 정도의
장거리 교신을 즐길 수 있다. 정해진 동일(同一) 주파수를 많은 사람이 사용하게 되므로 리피터를 이용한 교신은 가능한 한
간단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8. ARDF(Amateur Radio Direction Finding)
전파 발신기를 산이나 들판의 숲속에 숨겨두고 수신가를 이용하여 그 발신지를 찾아내는 옥외 경기이다. 최근에는 국제적인
규칙(rule)을 정하여, 자동 발신기 5개를 숨겨두고 차례로 이것을 찾아내는 경기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국제
경기로 발전하고 있다.
9. 특수 통신(特殊 通信)
아마추어무선용의 인공위성을 이용한 우주통신이나 라디오 텔레타이프(RTTY), 정지화상(停止 畵像; SSTV), PSK,
아마추어 텔레비전(ATV), Data 통신(packet, AMTOR 등), 무선 팩시밀리 (MINI FAX) 등의 화상통신 등이 있다. 마이크를 이용한
무선전화뿐만 아니라 고도의 기술을 응용한 통신도 즐길 수 있다.
10. 이동 운용(移動運用; Mobile Operation)
자동차, 선박, 항공기, 우주선 등에 무선기기를 장착하여 임시로 이동 중에 운용하는 이동무선국(mobile station)을 비롯하여,
휴대용 무선기기를 이용하여 야산이나 해변에 안테나를 가설하거나, 거리를 이동 중에 운용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