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KF6XU
Updated on 09/21/2010
내 눈빛을 꺼주소서,그래도 나는 당신을 볼 수 있읍니다,
내 귀를 막아주소서,그래도 나는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읍니다.
발이 없어도 당신에게 갈 수 있고,
입이 없어도 당신의 이름을 부를 수 있읍니다.
내 팔을 부러뜨려주소서,나는 손으로 하듯
내 가슴으로 당신을 끌어 안을 것입니다,
내 심장을 막아주소서,그러면 나의 뇌가 고동칠겁니다,
내 뇌에 불을 지르면,나는 당신을
피에 실어 나르겠습니다.
독일시인(항거리 출생), Rainer Maria Rilke (1875-1926)
>어머니 가신지도 어언 5년이 넘었네요
>
>"죽은자를 사랑 하지 마라, 죽은자 맘아퍼 이승 문턱 못넘을라" 라는 말을 들었어도
>아직도 그 자그마한 체구의 어머니를 안고 얼굴 비비며 그녀의 체온을 느끼고 싶습니다.
>
>나 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삶을 보여주신 어머니
>어려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어가며 사는 지혜를 보여주신 어머니
>
>어머니는 살아 계셔서
>좋은일에는 같이 기뻐해 주시고
>어려울때면 기운 북돋아주시며 저와 기도로 대화 합니다.
>
>내가 아무리 큰 잘못을 했어도
>세상 모두가 나에게 등을 돌린다 해도
>끝까지 내곁에 계셔줄분은 세상에 오직 한분. 어머니....
>
>끝 없는 용서
>한 없는 사랑
>
>어머니는 우리들의 하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