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KG6LDW
Updated on 09/21/2010
엽기걸 이야기
난 내가 세상에서 젤 특이한줄 알고 있었는데 -_-;;
이 애를 만나고나서는 여왕의 자리를 내줘야 했다.
우선.. 굉장히 귀여워 보이는 외모와 걸맞지 않게. 코를 뚫었다. -_-;
그리고는.. 사슬로.. 코걸이와 귀걸이를 이어서..매달고..다녔다.;;
거뭇하게 칠한 아이섀도.. 여러개 뚫은 귀.. 꼴아물은 담배.
외모는 대충 이렇다. 코걸이만 봐도 알겠는데 그걸 귀랑 사슬로 연결했으
니
아마 다들 어느정도인지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거다.(엽기걸...??)
암튼.. 외모와 맞게 성격도 한터프 하는 얘가 어느날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었다.
누가 대뜸 잡더란다. -_-;
행인: 이봐요.
친구: ?
행인: 코를 왜 뚫어요?
이쯤해서 친구는 그 사람을 그냥 무시하고 가기 시작했다.
-_-;
그랬더니 그 사람이 계속 쫓아오더라는거다 -_-;
그러면서 계속 훈계를 했단다.
행인: 이봐요. 코는~ 소나 뚫는거에요 소나. 알아요? -"-
친구: ........
행인: 멀쩡한 코는 소처럼 뚫어갖구 그게 대체 뭡니까?
친구는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그 사람한테 한마디 해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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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