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KC6PZX
Updated on 09/25/2010
아들과 여행을 앞두고 있는 집사람이 코앞에 다가와 묻습니다.
낼모래가 새해인데 한마다 히시죠
좁더 바보같이 삽시다.... 그렇지만 뜨겁게.....
소리 큰사람이 이긴다는 세상,
살아가면서 바보라는 소리들어도
조금더 양보하고
조금더 져 주고
조금더 나누고
조금더 안아주고
조금더 사랑하며 삽시다...
자신있고 당당 하면 가능한 일 입니다
집사람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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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 라는 세줄짜리 시 입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바보라는 말 들어도
뜨겁게 살아봅시다.
새해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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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6pz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