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AD6OS
Updated on 09/24/2010
>아들과 여행을 앞두고 있는 집사람이 코앞에 다가와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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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래가 새해인데 한마다 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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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더 바보같이 삽시다.... 그렇지만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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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큰사람이 이긴다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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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바보라는 소리들어도
>
>조금더 양보하고
>조금더 져 주고
>조금더 나누고
>조금더 안아주고
>조금더 사랑하며 삽시다...
>
>자신있고 당당 하면 가능한 일 입니다
>집사람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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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 라는 세줄짜리 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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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
>바보라는 말 들어도
>뜨겁게 살아봅시다.
>
>새해 인사드립니다.
>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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