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원 대부분이 햄 자격증을 따시고 조그만한 무전기를 구입하셔서
리피터를 통해서 교신을 하시다가 몇 몇 회원님들을 제외하곤 흥미를 금방 잃어서 몇 년내 무선국 운용을 중단하십니다.
같은 동호인으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도 한국서부터 무선국을 운용하였지만 지금까지 40여년간 한번도 무선국을 휴지한적이 없습니다.
이곳에 계신 몇 몇 OM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이유는 HF대 무선국을 운용하기때문입니다.
물론 요즘 처럼 인터넷이 발달해서 어느나라든지 서로 연락을 주고 받을수 있습니다만 단파대에서 지구 반대편에 있는 햄 친구와 단파대 교신으로 만나는것은 또 다른 흥미를 안겨 줍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때 DX(원거리통신)을 열심히하다가 미국에와서 그동안 안테나 설치 제한때문에 그리많은 교신을 못하다가 최근에 야기 안테나를 세운후 2주만에 50나라정도 교신을 했습니다.
아프리카를 포함해서 6대주 모두 교신을 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잘 들어보지도 못한 나라들도 많이 나옵니다.
또한 한국에 햄들도 많이 나오고 저녁때는 리피터를 통한 교신이 아니라 직접 단파대에서 로칼 교신을 하면 새로운 흥미를 느낌니다.
혹시 관심이 계신분은 언제든지 연락을 주십시요.XI OM님과 함께 안테나 설치등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73&88